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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 하나 된 교동도 KBS 열린음악회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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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 하나 된 교동도 KBS 열린음악회 성황리에 마쳐

교동도 화개정원, 6천여 명의 관객 열기로 가득

강화군 교동도 화개정원에서 KBS 열린음악회 녹화를 하고 있다. 이날 실항민, 강화군 군민 등 차가운 날씨인데도 약 6000여 명이 관람해 인기절정이였다.  (사진=강화군)이미지 확대보기
강화군 교동도 화개정원에서 KBS 열린음악회 녹화를 하고 있다. 이날 실항민, 강화군 군민 등 차가운 날씨인데도 약 6000여 명이 관람해 인기절정이였다. (사진=강화군)

인천 강화군 교동도 화개정원에서 18일 개최된 KBS 열린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그 어느 때보다 평화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한 요즘, 북한과 인접해 있는 ‘평화의 섬 교동도’에서 온 군민과 평화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차가운 날씨에도 교동 실향민과 주민을 비롯해 강화군민, 관광객 등 약6천여 명의 관람객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출연진 가수로는 김호중을 비롯한 김경호 밴드, 빅마마 등 국내 최고의 정상급 가수들의 공연은 화개정원에서의 늦가을 밤 정취를 고취시켰다.

강화군 유천호 군수가 군민 등 관람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강화군 유천호 군수가 군민 등 관람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제공)


특히 ‘KBS 열린음악회’가 열린 교동 화개정원은 북한 연백평야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가 올해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운행 중인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어르신들도 아름다운 화개정원을 지나 정상까지 쉽게 오를 수 있어 온 국민이 북한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평화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이번 열린 음악회가 교동 화개정원에서 개최된 것은 그 어느 음악회보다 뜻깊다”며 “평화의 섬 교동도에서 우리 모두가 평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나 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