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대방동 공군호텔 3층 그랜드볼륨에서 19일 부산, 대구, 김천 등 기업 경제인이 김천시 발전을 위한 화합과 실천을 다짐하는 제7회 전국 김천경제인 화합대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화합대회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지역구인 송언석 국회의원, 김현태 재경김천 향우회장 김천상공회의소 안용우 회장, 김천시의회 이명기 의장 등 김천출신 전국 경제인 및 향우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재경 대구·경북도민 강보영 회장이 참석해 지역 경제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다.
이대우 사무국장 사회로 이홍기 명예회장 개회선언과 강낙진 사무총장 내빈소개와 재경김천향우회 김현태 회장 환영사가 있었다.
김 회장은 환영사에서 “멀리 부산, 대구, 김천에서 새벽잠을 설치며 참석 해주신 기업 대표님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최근 세계경제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3고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기업들의 제조원가가 상승하고 금융비용이 증가로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축사에서 “정보, 공유, 소통 할 수 있는 장을 열어 주셔서 김현태 회장님에게 우선 감사하다” 면서 “김천시가 야심차게 진행했던 3차 산업단지가 117만㎡(약 35만평)여러분 덕분에 분양 완료 됐고, 4차 119만 ㎡(36만평)를 2026년 분양예정이니 한 번 더 고향 김천시를 위해 도와 달라, 주변에는 4만 ㎡(12만평)가 자동차 튜닝전문 복합단지가 입주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 튜닝 검사는 김천시에서 할 수 있어 자동차 관련회사가 많이 입주 될 것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 김천시는 좋은 일만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국정감사 기간이라 김천 경제인분들을 잠깐 뵈러 왔다”면서 “제7회 전국 김천경제인 화합대회가 이렇게 열기가 뜨거울 줄 몰랐다. 저는 김천의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 불철주야 의정활동을 임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전 중소기업 주영섭 청장은 외부강사로 초빙돼 대전환 시대에 생존과 발전을 위한 기업 혁신전략이란 주제를 가지고 50분간 열강을 해 기업인에게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주영섭 청장은 "기업 30여년을 경영 하면서 누구보다 더 경제 상황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 '김천 경제인 지역발전 간담회'는 김천 출신 경제인들이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2014년부터 개최하는 행사다.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렸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