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다문화마을특구에 맞는 참신하고 다양한 상징조형물과 캐릭터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2022 안산 다문화마을특구 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심사 결과 문화의 다양성을 실타래의 얽히고설킨 모습으로 표현한 ‘서로의 실타래’, 모두가 국경 없이 하나가 된 것을 표현한 ‘HelloAn’ 이 각각 분야별 대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세계음식을 접할 수 있는 다문화마을특구의 특징를 표현한 ‘다이버스 링’, 다양한 국적을 가진 모두가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가진 ‘다원’ 등 총 11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안산시는 이번에 선정된 디자인들을 포토존 등 다문화마을 특구의 새로운 조형물과 캐릭터 디자인 개발에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2년 외국인 거주지역 기초인프라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5억 7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특구 상징조형물 조성, IOT 스마트 가로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