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추진중인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의 대상자 선정하기 위한 자립지원위원회 회의가 지난 3일 열렸다.
전주시 장애인 자립지원위원회는 자립을 희망하는 거주시설 장애인과 입소대기 장애인의 자립대상자 선정 심의 및 적절성 검토 등을 위해 구성된 기구로, 자립전문기관 관계자와 거주시설 관계자, 장애인권익옹호기관 관계자, 발달장애인지원센터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여 위원들은 전주지역 4개 장애인 거주시설 거주 장애인의 자립욕구 조사 결과에 의거해 1차로 자립을 희망한 대상자 2명에 대해 자립 가능 여부를 논의했다.
그 결과 자립대상자 2명은 전환계획수립 및 이주 지원을 통해 개별적인 자립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사업은 전주시가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3년 동안 진행하는 사업으로, 장애인이 자신의 주거를 선택하고, 통합적인 지원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함께 살아가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시범사업 수행기관인 사)전라북도중증장애인자립생활연대 관계자는 “향후 자립생활에 대한 욕구 조사를 꾸준히 실시하고, 장애인 거주시설을 대상으로 자립 희망 대상자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종광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