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지난 10일 치매안심공원인 풍암생활체육공원 내 오매불망힐링파크에서 어르신들의 신체기능 향상 및 치매예방을 위한 문화축제 가을추(秋)억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치매환자 및 가족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기차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다양한 운동프로그램과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치매 바로알기 OX퀴즈가 마련되었다.
아울러, 즉석사진인화, 퍼즐맞추기,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투호던지기와 같은 치매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서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주민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안심공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매불망힐링파크는 지난 2019년에 전국 최초로 조성된 치매테마파크로 치매예방존, 퀴즈포토존 등 5개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