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 10.29 핼러윈 참사로 안전 예방의식이 중요하게 인식되는 분위기 속에서 개최한 행사로 안전의 중요성과 함께 심폐소생술에 대한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다.
2인 1조로 팀을 이뤄 가상의 응급 심정지사고 발생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를 사용해 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를 시연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응급환자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안전 구급가방을 지급해 가정은 물론 이웃 주민들에 대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도록 했다.
윤영갑 센터장은 “청년 157명이 희생된 10.29 참사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었다”며, “심폐소생술은 특정인 기술이 아닌 전 국민의 필수적인 기술이 된 만큼 내년에도 관내 소규모단체를 중심으로 재난안전지도사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강진군 심정지 사고 제로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농촌활성화센터는 작년 말 국민안전교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연초부터 7월까지 216명에 에게 심폐소생술과 생활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응급처치 요령 등을 교육해 180명이 재난안전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지난 10월 관내 11개 읍면에 안전용품, 구급용품, 휴대용소화기 등이 든 세이프백을 보급해 다중집합 행사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농촌활성화센터 7개 권역센터에 심장충격기(심장제세동기)를 보급하는 등 재난안전 거점 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