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영등포구 대방동 공군호텔 3층에서 열린 행사는 이대우 사무국장 사회로 250여명의 내·외빈 참석자들은 재경김천향우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향우회 화합에 앞장선 향우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현태 회장은 대회사에서“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였지만 다시 기지개를 펴고 2022년 끝마무리가 서로서로에게 말 한마디 상처보다 용기와 힘을 줄 수 있는 따뜻한 말을 하자 오늘은 생활 속에서의 무거운 짐을 모두 내려놓고 고향의 정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 2023년에도 더욱더 건강하며 꿈과 희망을 가지자”라고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김현태 회장과 재경향우회에서 전한 성금은 김천시 불우이웃돕기에 잘 사용하겠다“며 “미래 김천을 설계하면서 장래를 걱정하는 한 해였지만 다가오는 2023년에는 결집되고 응축된 에너지로서, 김천을 도약의 해로 이끌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 시장은 특히 “중부내륙철도(수서~이천~문경)에서 끊어진 구간인 김천~문경 철도사업이 예비타당성 통과 됐고, 또한 재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김천~거제, 김천~문경, 김천~전주를 연결하는 철도 신설과 경산에서 구미까지 잇는 것을 김천까지 연장해 김천시가 철도 수도권이 된다” 고 하자 참석자들이 큰 박수로 환영을 했다.
김천시 지역구인 송언석 국회의원은 “국정일이 있지만 향우회 총회 및 송년회 참석해 반가운 선.후배 뵙고 인사 드리려 왔다”며 향우인들 손을 잡고 악수를 했다.
재경 대구시.경북도민 강보영 회장은 “김천시는 경상북도에서 경산시 다음으로 인구가 적게 줄어든 곳이며 전입이 많은 시로 정말 살기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이며 날로 발전하는 곳이 김천시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회장은 지난 이사회에 연임 건으로 통과돼 이날 제18대 연임회장으로 총회 의결에서 만장일치 박수를 받아 2024년까지 임기를 한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