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지난 22일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한눈에 보이는 e-그린’ 시책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눈에 보이는 e-그린’ 시책은 사회보장급여 수급자가 신청할 수 있는 다양한 감면 및 혜택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문으로 보성군에서 직접 제작했다. 보성군은 사회보장급여 결정 통지문을 발송할 때 해당 안내문을 동봉해 취약계층이 신청 가능한 복지 혜택을 꼼꼼하게 챙길 수 있도록 도왔다.
실제로 해당 안내문을 보낸 후 감면서비스 신청률이 2021년 대비 2.73배 증가해 총 356건이 접수됐으며 취약계층의 혜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해당 시책을 추진한 주민복지과 송양미 주무관은 “우리나라는 신청주의로 지원 제도가 운영되기 때문에 내가 어떤 감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안내문을 제작하게 됐다.”면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적극행정으로 선정되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적극행정 실천을 위해 우수사례를 공유, 적극행정·군정혁신 역량강화 워크숍 등을 추진하며 군정혁신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