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의회는 6일 부천시 소상공인연합회와 정책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부천시의회 임은분 재정문화위원장, 박찬희, 박성호 의원과 경기도의회 이재영 의원 그리고 소상공인연합회 신방식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6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임은분 재정문화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이 지난 1월 임시회를 통과한 이후, 실질적인 부천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위한 소상공인연합회의 가감 없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부천시 소상공인을 대변할 수 있는 비영리 법정단체로서의 위상 제고 방안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교육 등) 추진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참석한 의원들은 부천시 소상공인연합회의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단단한 조직력과 자생력을 갖추는 것을 1순위로 꼽았으며, 많은 공모사업을 찾아보고 지원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간담회의 내용들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담당부서와 소상공인연합회의 소통을 강조했다.
임은분 재정문화위원장은 “의회와 시에서 지원과 협력을 하겠지만 소상공인연합회에서도 많은 분이 동참해서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조직력을 갖춰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요구사항을 잘 반영해 소상공인들이 직접 체감하고,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