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산소카페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가자를 모집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란 운전자가 기준 주행거리 대비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였을 경우,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군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 승합차량(친환경 차량 제외) 소유 청송군민을 대상으로 2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80대 물량의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자는 3 ~ 10월 주행거리 감축을 실천해야하며, 12월에 감축량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 받을 수 있다.
또 신청자 중 주행거리 감축률이 40% 이상 이거나 주행거리 감축량이 4,000km 이상인 경우 추첨을 통해 KB캐피탈에서 제공하는 적극 참여자 경품도 받을 수 있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탄소중립포인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참여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인센티브 지급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