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는 2일 소셜미디어에 "모든 것은 순리대로. 인과응보(因果應報)"라는 글과 함께 넷플릭스 '더글로리'의 장면들을 캡처해 올렸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조민아가 쥬얼리 멤버들과의 불화설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내비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또 조민아는 "2015년 세바퀴 때부터 방송만 하면 뒷통수 맞듯이 아무 연락 없이 저만 빼고 셋이 녹화한 걸 저도 TV로 봐왔다"며 섭섭한 감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지현 측은 "섭외는 방송국에서 하는 것"이라고 반박 입장을 냈다.
그러자 조민아는 "전성기 시절의 쥬얼리 무대를 그리워하는 팬 분들께 그간 받았던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어서 '기회가 되면 넷이서 같이 무대에 서자'는 의미로 연락했던 건데, 말의 요지를 모르고, 쥬얼리를 통해 어떻게든 방송 한 번 하고 싶어하는 사람처럼 만들면서 동문서답을 하니 유감스럽다"며 재차 섭섭한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1995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조민아는 2002년 '쥬얼리'에 합류했다가 2005년 탈퇴했다. 이 기간 조민아는 박정아, 이지현, 서인영과 함께 활동했다.[뉴시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