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은행과 광주광역시는 기후위기 공동 대응과 ESG 경영 실천을 통해 광주가 ‘2045 탄소중립도시’로 성장하는데 협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특히 광주은행은 광주광역시 1금고를 담당하는 은행으로서 온실가스 감축 시민 실천 사업 지원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광주은행은 이번 협약에 앞서 광주광역시와 ‘탈석탄·그린뉴딜 협약’, ‘탄소포인트 기부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광주은행은 기후위기 주원인인 석탄금융 축소와 기후 금융 확산 환경조성,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이나 이를 위한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 인수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또한 2008년부터 광주광역시와 함께 전국 최초로 탄소은행제를 시행함에 따라 ‘탄소포인트 기부은행’으로 역할과 책임을 맡아 광주시민들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하는 탄소포인트만큼 후원금을 전달함으로써 광주 도심 내 ‘탄소포인트 숲’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러한 광주은행의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은 JB금융지주 홈페이지에 공시하는 ‘그룹통합연차보고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올 한해 광주은행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ESG 리딩뱅크’를 목표로 녹색금융 투자 확대 및 K-RE100 동참, 민·관 ESG 공동사업 증대, 친환경 캠페인 등을 실시하며 더욱 체계적인 ESG 경영 강화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