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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교통약자 보호' 위해 무인단속장비 설치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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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교통약자 보호' 위해 무인단속장비 설치 앞장

약 8000만 원 예산 투입해...무인단속장비 2개 설치

중구청 전경.사진=중구이미지 확대보기
중구청 전경.사진=중구
인천시 중구는 주행 차량 신호위반 및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무인단속장비를 확대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인보호구역이나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신호·과속카메라 등 무인단속장비를 설치함으로써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 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을 뒀다.
현재 중구는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원도심 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내를 중심으로 21개의 고정식 무인단속장비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약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중구노인복지회관 앞 횡단보도를 대상으로 무인단속장비 2개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 5월까지 장비 설치를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인보호구역 내 교통약자의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와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보호하고 교통사고 감소에 힘쓸 방침”이라며 “이번 노인보호구역 내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희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toahue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