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 하루 앞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 ▲최경주 서울시문화본부장 ▲이남철 고령군수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장인경 국립박물관 문화재단 이사장 ▲조한희 한국박물관 협회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한성백제박물관과 고령 대가야박물관이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지난 2017년 전시됐던‘가야, 백제와 만나다’의 두 번째 시리즈로, 새롭게 고대 한반도 남부에서 우수한 문화를 발전시킨 대가야의 대표 유물과 그동안의 최신 발굴 된 유물으 시민들에게 알리는 흥미로운 역사문화 체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창진 부의장은 행사 축사에서 ‘이번 특별전시회는 2000년 전 고대왕국인 백제와 대가야가 서로 긴밀한 문화적 교류를 하고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백제와 이웃국가 대가야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교훈을 배워 더 나은 서울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힘써야 한다. 아울러 수도권 선사·고대전문박물관으로서 타지자체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전시를 운영함으로써,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3 선사고대기획전 가야 백제와 만나다Ⅱ_대가야 특별전시회는 한성백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4월7일~ 5월28일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또한 전시회와 연계된 시민강좌도 운영할 계획이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