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란카운티’는 지난 2019년 초연과 2021년 재연에 이어 올해 5월 세번째 시즌을 맞았다. 이번 시즌은 새 프로덕션에서 업그레이드 된 무대로 재탄생했으며 두 달여 간의 연습기간을 통해 준비됐다.
이에 출연 배우들 역시 이번 뮤지컬에 큰 자신감을 나타내며 동료 배우들이 무대에서 선보일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할란카운티’의 준비 과정은 개막에 앞서 공개된 무대 셋업 과정을 담은 타임랩스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회전 무대를 활용한 무대 구현과 더욱 풍성해진 영상미로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으며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류정한, 안재욱, 이건명, 임태경이 분하는 ‘존’ 역의 넘버가 새롭게 추가돼 보다 벅찬 감동의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할란카운티’는 미국 노동운동의 이정표가 되었던 할란카운티 탄광촌의 실화를 다뤘으며,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최우수작품상에 빛나는 바바라 코플의 다이렉트 시네마 ‘할란카운티 USA’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d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