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갈 수 있는 사찰부터 이색 황금사찰까지
서울관광재단, 유니버설 관광 활성화 차원 관광약자 추천 사찰 여행정보 공개
서울관광재단, 유니버설 관광 활성화 차원 관광약자 추천 사찰 여행정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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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에서 27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가볼 만한 서울 소재 사찰 다섯 곳을 소개한다.
재단의 ‘서울다누림관광’ 채널에서 소개하는 이번 사찰 여행 정보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및 동반자 등 보행약자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사찰 세 곳과 이색 풍경을 가진 사찰 두 곳의 정보를 담고 있다.
서울다누림관광이 선정한 3 곳 중 강남 삼성동에 위치한 봉은사는 전철 9호선 봉은사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매우 좋다.
조계사는 종로구 수성동에 위치한 사찰로 인사동, 경복궁 등 서울 주요 명소와 가까워 많은 내외국인이 찾는 사찰 중 하나다.
조계사는 1910년 각황사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으며, 사찰 일대에 템플스테이 홍보관과 불교중앙박물관, 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 놀이시설 및 영유아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부처님 오신 날에는 ‘붓다 버스킹’, 따뜻한 마음 음악회, 연등축원 등의 행사가 마련돼 있다.
2010년 설립된 국제선센터는 목표에 걸맞게 한국어·영어 템플스테이, 싱잉볼(티베트 불교에서 유래한 그릇 모양의 타악기 종) 체험 당일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국제선센터는 한옥과 탑을 결합한 외관에 내부를 현대식으로 조성한 건축 형태가 특징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건물 내 엘리베이터 및 법당 입구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어 휠체어 사용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