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교동면 봉소리는 지난 15일 노인정 개관식을 했다.
이재복 이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개관식에는 이태산 부군수, 강화군의회 박승한 의장, 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 장기천 회장, 강화군의회 최중찬 부의장, 강화군의회 오현식, 한승희, 박흥열, 고복숙 의원, 송현철 교동면장, 서강화 농협 황의환 조합장, 대한노인회 교동면 분회 전재순 노인회장, 나재욱 노인회 사무장, 봉소리 주민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봉소리 김재만 노인회 사무장은 경로당 신축사업에 대해 “대지 770㎡와 건축물 114㎡ 규모의 지상1층 건물로 봉소리 지역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기고 아울러 마을의 대소사를 의논해 마을의 화합을 다지는 중추적인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지역발전과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봉소리 전충제 노인회장은 “오늘 경로당 준공식 행사를 갖게 된 것을 봉소리 노인회 회원들은 물론 모든 주민들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 기존의 경로당은 도로가 있어 차가 많이 다닐 때는 항상 차 사고 등 안전이 우려되었는데 우리 마을 숙원사업이였던 것이 이루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참석하신 모든분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축사로는 박승한 군의장, 지역구인 오현식 의원, 박용철 시의원 순으로 축사를 마치고, 대한노인회 장기천 강화군 지회장은 축사에서“교동대교 건설 전에는 남선포와 월선포가 관문이였지만 대교 개통 이후는 봉소리가 교동면 관문이다. 살기좋고, 인심 좋은 교동면 관문인 봉소리 마을에 최신식 노인정이 준공돼 저도 기쁘다”며 축하를 했다.
제막식에는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를 했다.
한편 봉소리 마을회관은 도로 인접에 있어 노인들이 휴식을 취하고 귀가시 자동차 사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었다.
20년 채 되지 않아 신축이 어려웠지만 교동대교 건설 이후, 대룡시장과 교동면 전 지역 관광지역으로 변모하면서 자동차운행 숫자가 더욱 많아져 군의원과 공무원들이 미연 사고 예방과 주민 복지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시공해 준공하게 됐다.
또, 이 마을에는 노인정 바로 옆 먼저 시공된 주민대피시설 방공호가 2020년 2월 준공됐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