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6월 29일 서부 농기계임대사업소(이하 서부사업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착수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이학수 시장, 정읍시의회 의원, 농업관련 단체장을 비롯한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부사업소 개소로 서부지역 농업인들이 가까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돼농업인들의 시간적, 경제적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몇 년간 지속된 경제활동 위축과 농업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올해 12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학수 시장은 “서부 사업소가 개소됨에 따라 5개 권역에 임대사업소를 구축하게 됐다”며 “농업인들을 위해 운영되는 임대사업소인 만큼 수요가 많은 기종을 중심으로 농기계를 구입해,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의 현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종광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