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공사에 따르면 교통안전체험교육장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한 영상교육실과 10개의 테마별 체험부스로 운영되고 있다.
1층 체험장 실내 입구에 들어서면, 접수대에 있는 직원의 밝은 웃음과 함께 뽀로로, 아기 상어 그림 등이 어린이들을 맞는다. 이 그림들은 미술을 전공한 공사 직원이 어린이들의 미소를 위해 직접 재능기부 차원에서 그렸다.
1층 체험을 모두 끝내고 2층 옥상 하늘정원으로 올라가면 봄과 가을에 피는 초화류와 야생화, 토마토, 가지, 고추 등 채소 들이 반갑게 맞는다.
이 공간은 자연친화적으로 직원들이 직접 조성해 방문하는 학부모나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 자연체험학습 효과가 있어 만족도가 좋다.
김형호 문화체육본부장은 “교통안전체험교육장은 어린이들에게는 교통안전의식 확산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는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콘텐츠를 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장은 평일에는 보호자를 동반한 3~9세 어린이 20~30명이 단체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개인관람은 평일 오후 4~6시, 주말인 토요일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보호자를 동반하면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교육장은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평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야외에서 운영되며, 4~7세 어린이 또는 초등학생 1~2학년이 단체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장은 ‘안산시 상록구 석호공원로 1’에 위치하며 개인관람 고객은 정해진 시간에 언제든 이용하고, 단체관람 고객은 안산도시공사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된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