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농산물에 스토리를 입히고 디자인을 더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가공창업 농업인 5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달 13일부터 13일까지 6회에 걸친 '농업경영체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교육'을 마무리했다.
가공창업농가들은 이번 ‘농업경영체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교육’을 통해 가공창업 농가별로 현황을 분석하고 농가의 가치와 스토리를 담아 소비자에게 구매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가공제품 브랜드 및 디자인 제작 실습과정과 지식재산권을 통한 창작물 권리 보호의 중요성을 학습했다.
수료식과 함께 진행된 품평회를 통해 가공창업 농가들의 개별 스토리와 가치관을 발표하고 교육을 통해 제작한 브랜드, 디자인을 살펴보며 교육생 간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져 교육 만족도가 높았다. 개발한 브랜드와 디자인은 향후 가공창업 농가의 가공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할 수 있는 브랜드와 디자인 개발로 가공창업 농가의 가공제품 경쟁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가공제품 생산과 개선된 브랜드 디자인 적용으로 성공적인 가공창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