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말부터 지속가능 광산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유럽 배움 탐방을 다녀온 박병규 청장은 3일 복귀 첫 일정으로 주요 공공시설 건설 현장과 호우피해 복구 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하남3지구 생활체육시설 건립공사 현장으로 이동해 노동자 휴식을 위한 쉼터 등 작업 환경을 확인했다. 박병규 청장은 쉼터 설치 및 운영과 더불어 노동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에어컨 등 냉방기기 설치와 얼음물 비치 등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노동자의 휴식권 적극 보장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병규 청장은 4일에도 제조 공장 온열질환 예방 현장, 장애인·노인 등 폭염에 취약한 세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박병규 청장은 “집중호우에 이어 극심한 폭염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을 받는 만큼 분야별 대응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6월부터 폭염 대응 TF를 구성하고, 온열질환자 감시 및 신속 대응 체계 구축, 폭염 취약계층 보호, 폭염 대비 안전관리 강화, 폭염 저감시설 확충 등 분야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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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