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천시는 지난 11일 부천시청 5층 창의실에서 조용익 시장 주재로 2023년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을지연습은 위기관리 및 전시전환절차·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북핵·드론 테러 등 변화하는 안보 상황이 반영된다.
그리고 22일에는 최근 북핵 및 화생방 위협 상황에서 '핵 및 화생방 위협 대비 주민보호'를 위한 경기도 단위 실제훈련이 부천시에서 진행된다. 1부 세미나, 2부 핵 대비 훈련 영상상영, 3부 전시장비 관람 및 체험훈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시민, 31개 시·군 참관인, 유관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을지연습은 비상 상황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인 만큼 충무계획과 각종 매뉴얼이 현실에 맞게 잘 갖추어져 있는지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면서 “핵 및 화생방, 드론·미사일, 중요 시설물 테러 등에 대비해 실제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반복적인 연습과 내실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