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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2023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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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2023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개최

핵 및 화생방 위협 대비, 주민보호 道 단위 실제훈련 등 실시

부천시는 지난 11일 2023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시청 창의실에서 개최했다.   사진=부천시이미지 확대보기
부천시는 지난 11일 2023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시청 창의실에서 개최했다. 사진=부천시
부천시가 을지연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부천시는 지난 11일 부천시청 5층 창의실에서 조용익 시장 주재로 2023년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을지연습은 위기관리 및 전시전환절차·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북핵·드론 테러 등 변화하는 안보 상황이 반영된다.
시는 을지연습 첫째 날인 21일, 전 공무원 비상소집 발령을 시작으로 전시전환 절차연습, 전시상황을 가정한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등에 대한 분야별 연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22일에는 최근 북핵 및 화생방 위협 상황에서 '핵 및 화생방 위협 대비 주민보호'를 위한 경기도 단위 실제훈련이 부천시에서 진행된다. 1부 세미나, 2부 핵 대비 훈련 영상상영, 3부 전시장비 관람 및 체험훈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시민, 31개 시·군 참관인, 유관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을지연습은 비상 상황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인 만큼 충무계획과 각종 매뉴얼이 현실에 맞게 잘 갖추어져 있는지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면서 “핵 및 화생방, 드론·미사일, 중요 시설물 테러 등에 대비해 실제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반복적인 연습과 내실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