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산외면 이장협의회(회장 김은귀) 소속 34명은 지난달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을 실시, 십시일반 모은 피해복구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 집중 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전액 지원돼 복구 작업과 재건에 사용된다.
김은귀 협의회 회장은 “수해와 폭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수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작은 금액이지만 호우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