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14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본부장 강석영)와 ‘독거노인 가스 안전 타이머콕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타이머콕’은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졌을 경우 가스 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기능을 갖춘 장치로, 화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동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말까지 독거 어르신 500세대에 가스 안전 타이머콕을 무상 설치·보급할 계획이다. 예산 지원은 동구가, 타이머콕 설치는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수행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르신 인구 비율이 높은 동구에서 가스 안전장치 보급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면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