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청송군 노인일자리 사업 '최우수 지자체' 선정

글로벌이코노믹

종합

공유
0

청송군 노인일자리 사업 '최우수 지자체' 선정

복지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평가…올해 3300여 명에게 일자리 제공

청송군은 보건복지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사진은 청송군청 전경. 사진=청송군이미지 확대보기
청송군은 보건복지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사진은 청송군청 전경. 사진=청송군
경북지역 상당수 지자체들이 노인인구 증가와 저출산으로 인해 지방소멸 위기감에 사로잡혀 있는 가운데 청송군은 이와 대조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청송군은 보건복지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2023년(2022년 실적)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청송시니어클럽(관장 황진호)은 사업유형 중 공익활동 단일유형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5백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종합 평가한 것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전국 14개 기초 지자체 중 청송군이 최우수상을,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1134개소 중 공익활동 단일유형 평가에서 청송시니어클럽이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송군은 올해 총 127억 원의 예산으로 어르신 33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매년 군비로 참여자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추가 예산을 확보해 241명의 어르신 참여자를 늘이는 등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통한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수행기관과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어르신들이 성실하게 함께 참여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소득 기반제공과 신체·정신건강 증진, 노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 개발과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