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 2024학년도 수시모집 이렇게 뽑는다

취업에 강한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보건의료, 과학기술, 사회서비스, 예체능 계열에서 864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체 모집인원의 95%로, 지원자는 고등학교 유형과 관계없이 대부분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간호학과와 응급구조과는 특별전형을 실시하지 않는다.

모집학과는 △보건의료계열의 간호학과와 방사선과, 보건행정과, 응급구조과, 의료재활과, 임상병리과, 작업치료과, 치기공과, 치위생과, 바이오생명제약과 △과학기술계열의 미래자동차과와 반도체기계과, 반도체전자과, 반려동물문화학과, 스마트기계가공학과, 이차전지과, 전기과, 평생직업융합학과, 호텔제과음료과 △사회서비스계열의 사회복지과와 복지행정과, 창업경영과 △예체능계열의 스포츠재활과와 태권도외교과 등이다.

충북보건과학대의 신입생을 위한 풍부한 장학금은 지역의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장점이다. 또한 대학과 청주시내의 셔틀버스 운행으로 재학생과 신입생의 교통 편리성을 확보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복수 합격하고도 충북보건과학대학교를 선택하는 이유다.

장학금의 경우 특히 평생직업융합학과는 모든 학기 100% 장학금, 이차전지과(야간)는 1년간 100% 장학금을 지원한다.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하는 10개 학과 신입생들에게도 1년간 장학금을 100% 지급한다. 또한 서울과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고등학교 출신자는 소득과 성적기준에 따라 지역인재장학금 100% 혜택이 있다. 기숙사 입사생에게는 기숙사 비용 50% 장학금이 있다.
수시모집 모든 학과는 면접(실기)고사를 본다. 면접고사는 인성, 기초역량, 학업의지 및 전공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실기고사는 예체능계열 학과에서 실시하며, 스포츠재활과는 올림픽과 생활체육 특기 종목 중 하나, 태권도외교과는 발차기나 품새 등 세부 고사를 실시한다.

성적 반영은 면접고사 실시 학과는 학생부 60%, 면접고사 40%다. 실기고사 실시 학과는 학생부 30%, 실기고사 70%다.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은 고교 1학년부터 3학년 1학기 중 가장 우수한 학기 성적을 반영한다. 국어와 영어, 수학 중 우수한 2과목 등급만 고려한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전문대학으로 대학 지원 횟수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다만 수시 1차 합격자는 수시 2차에 지원할 수 없다. 수시 합격자는 또한 수험생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합격으로 처리되는데, 이 경우 정시모집이나 자율(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다음은 평생직업 전문인력의 발판이 되는 신설 학과다. ▲ 평생직업융합학과는 평생직업교육을 선도하는 다전공 융합학과로, 교육부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2.0)으로 재학생 전원 모든 학기 등록금을 무료 운영한다. 총 4개(산업기술자격, 스마트귀농귀촌, 휴먼케어서비스, 공예) 트랙으로, 학점 인증제를 통해 3학기 졸업도 가능하다.
▲ 반려동물문화학과는 반려동물의 문화와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가를 양성한다. 본교와 연계된 반려동물테마파크를 통한 산학일체형 수업과 풍부한 실습환경을 통해 반려동물 전문 엔터테이너로서 다양한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한다.

▲ 스마트기계가공학과는 지역 뿌리산업 분야에 외국인 유학생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외국인유학생전담과정으로 운영한다. 철저한 실무중심 이론 및 실험실습을 거듭해 기사 자격증을 획득하고 설계와 생산, 품질관리 전문가로 진출할 수 있다.한편 전문대 수시모집은 1차는 9월 11일부터 10월 5일, 2차는 11월 1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수험생을 위한 수시모집 지원 노하우

수시에 대학을 입학하고자하는 수험생은 원서접수는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으므로 원하는 학과가 있다면 무조건 지원하기를 추천한다. 대학의 간판보다는 정부의 탄탄한 지원, 지역사회의 신뢰도와 취업이 잘 되는지를 확인해보고 후회없는 결정을 하기를 바란다.

충북보건과학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 1차 모집에서 주요 전략은 면접 참여도라고 할 수 있다. 내신성적도 최소한 간소화해 학생부 성적 두과목만으로 평가한다. 면접이 있는 학과는 면접비율이 40%이므로 수시 1차와 2차로 나눠 2번의 기회가 있다. 이에 따라 성적이 낮더라도 면접으로 역전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하므로 이를 이용하면 된다.

일반고와 특성화고 관계없이 모든 수험생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에 지원가능하므로 가산점 항목을 꼼꼼히 점검을 한 후 특별전형으로 지원해 점수를 높이기를 추천한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