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MC로 예능까지 집어삼켰다…‘명곡제작소’ 무대·편곡까지

‘명곡제작소’ MC 가수 김호중이 프로그램 사회뿐 아니라 편곡에 노래 열창까지 소화해 감동을 선사했다.
최근 방송된 TV CHOSUN(TV 조선) 예능프로그램 ‘명곡제작소-주문 즉시 만들어 드립니다’(이하 명곡제작소)에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와 가수 홍서범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김호중은 라이브 무대부터 MC 역할까지 소화하며 다재다능함을 자랑했다.

특히 김호중은 김소현 손준호 부부 등장에 앞서 “뮤지컬 부부와 맞는 로고송을 만들면 어떨까 한다”며 즉석 편곡에 나서고 게스트가 입장하자 다른 MC 김준현과 함께 즉석에서 뮤지컬 오프닝을 선보였다.
오프닝 이후 김호중은 김소현 손준호 부부에게 즉석에서 듀엣곡을 주문하는가 하면 두 사람의 결혼 스토리부터 같은 직업을 가진 장점 등을 질문하며 진행을 이어갔다. 특히 중요한 국가 행사에서 부를 우리만의 노래를 만들어 달라는 주문에는 ‘홀로 아리랑’을 열창, 가창력을 뽐냈다. 이를 본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감동이 그대로 전해졌다”고 칭찬했다.

두 번째 손님으로 홍서범까지 깜짝 등장하자 김호중은 “‘그대 떠난 이 밤에’를 정말 좋아한다”며 팬심을 드러낸 뒤 즉석에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또 제1회 홍서범 가요제 ‘송놀이야’에 출격해 ‘갈색 추억’으로 짙은 감성과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김호중이 MC로 활약하는 TV 조선 ‘명곡제작소-주문 즉시 만들어 드립니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홍정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