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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광·MICE기업 지원센터, 재도약 희망 MICE기업·실업자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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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광·MICE기업 지원센터, 재도약 희망 MICE기업·실업자 돕는다

서울시·서울관광재단, 폐업 영세기업 및 종사원 대상 ‘리스타트 프로그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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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타트 프로그램' 포스터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14일부터 폐업했거나 폐업예정인 서울 소재 관광·MICE기업을 대상으로 전문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스타트 프로그램’은 재창업을 희망하는 서울 관광·MICE기업에 4가지 전문분야(경영·법무, 인사·노무, 회계·세무, 심리상담)상담 및 심화컨설팅을 지원하여 서울 관광·MICE산업 회복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난 코로나19로 인하여 관광․MICE기업에서 부득이 실직하게 된 서울 관광·MICE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심리 검사 및 상담을 제공하여 원활한 업계 복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및 지원 사항은 서울컨벤션뷰로 누리집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할 경우 제출 서류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리스타트 프로그램’은 14일부터 신청서 접수를 시작해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 마감한다.

한편 서울 관광·MICE기업 지원센터는 2019년 6월 MICE 기업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을 목표로 서울 MICE산업 종합지원센터라는 이름으로 개소해 관광·MICE업계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해왔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긴급대응센터’로 전환해 업계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방역물품을 지원 및 코로나19 특별 지원금 관련 자문 및 컨설팅을 지원, 2021년에는 ‘서울 관광·MICE기업 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 기존 경영·법무, 인사·노무, 회계·세무 외에 심리상담 제도 추가, 2022년에는 전문위원 인력 및 상담 이용 시간 확대 및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구축 등을 통해 지원해왔다.

2023년에는 서울 관광 스타트업과 연계한 특강 및 서울 MICE 비즈니스데이와 연계한 멘토링데이 운영을 통해 센터 상담 수혜자를 확대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센터는 그간 코로나19 긴급대응센터로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업계가 지속적으로 경영유지를 할 수 있도록 전문 해결사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는 부득이 폐업을 할 수 밖에 없는 기업들이 다시 성공적 복귀할 수 있도록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