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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저출생대응 특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선진화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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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저출생대응 특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선진화 토론회 개최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위와 저출생 대응 정책개발 연구회 공동 주관

박춘선 서울시의원. 사진=노춘호이미지 확대보기
박춘선 서울시의원. 사진=노춘호
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춘선)와 저출생 대응 정책개발 연구회(대표의원 박춘선)의 공동주관으로 지난 14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개선방향 및 선진화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4월 ‘난임지원을 중심으로 한 저출생 대응 정책 토론회’에 이어 저출생 극복의 또 다른 해법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의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조인성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발제는 김자연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토론자로는 ▲서정환 한국산후관리협회장 ▲유승연 산모 당사자 ▲강은숙 산후관리사 ▲소장섭 베이비뉴스 편집국장 ▲이미점 서울시 시민건강국 가족건강팀장이 참여했다.

토론회에서 ▲산모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 유형 요건에 맞는 산후관리사와의 매칭 어려움 ▲서비스 제공자인 산후관리사가 처한 열악한 작업환경 및 처우 ▲서비스 역량의 편차를 해소할 수 있는 산후관리사의 전문성 있는 교육진행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 관리를 위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즉 온라인 매칭 시스템의 구축 등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특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이용자의 60~70%가 초산 산모로서, 이 서비스를 통해 아이와의 첫 만남에 따른 기대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어야 다음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박춘선 위원장(국민의힘, 강동3)은“출산 후 산모는 신체 건강만이 아닌 심리·정서적 돌봄이 필요하다”라며 “현재 제공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가 제 기능을 다하고 서비스 이용자인 산모나 제공자인 산후관리사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개선해 제대로 시행한다면, 출산 양육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박 위원장은 “발제와 토론을 맡아주신 패널분들과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 여러분과 저출생 대응 정책개발연구회 의원님들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아이디어와 관심을 가져 주셔서 성공적으로 토론회가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선배, 동료 의원들, 그리고 참석한 발제, 토론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