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워터멜론' 특별출연...떡볶이집 DJ 최준 역
짧은 등장에도 사랑의 메신저 감초 역할 톡톡
부캐 최준 특유의 개성으로 안방 섭렵…만능 엔터테이너
짧은 등장에도 사랑의 메신저 감초 역할 톡톡
부캐 최준 특유의 개성으로 안방 섭렵…만능 엔터테이너

김해준은 지난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떡볶이집 DJ 최준 역으로 출연, 능숙한 연기로 시선을 붙잡았다. 김해준은 떡볶이집 안 DJ 부스에서 오프닝 멘트와 함께 등장했으며 김해준의 부캐인 최준 특유의 헤어스타일과 웃음소리, 능글맞은 제스처로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독특한 말투로 신청받은 사연을 읽기 시작한 김해준은 최준 유행어인 "철이 없었죠"를 이용한 대사로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또 좌절을 겪을 사연 신청자의 마음은 모른 채 "7번 테이블에서 신청하셨습니다"며 신청자를 향해 윙크하는 모습으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
김해준은 짧은 등장임에도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강렬한 임팩트를 전했다.
김해준은 지난 2018년 tvN '코미디빅리그'(코빅)로 데뷔해 다양한 코너를 맡으며 코미디언의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코미디 유튜브 '피식대학'에서 오그라드는 멘트를 일삼는 카페사장 최준 ‘부캐’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각종 예능을 섭렵했다.
지난 6월에는 MBC 드라마넷 '로맨스 빌런'에서 동네를 주름잡던 과거를 뒤로하고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병국 선배 역으로, 최근엔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오사개)에서 키스하면 개로 변하는 주인공(박규영)의 외삼촌으로 열연, 만능 엔터테이너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도 회당 2억 원을 받는 톱스타 역을 열연해 안방 채널을 고정시켰다.
김해준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되는 iHQ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식욕을 돋우는 먹방으로 시청자 눈길을 끌고 있다.

홍정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