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3000만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8개국 서울관광 해외 프로모션 중 하나로, 10월에는 일본, 미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4개국, 11월에는 중국, 대만, 태국, 스페인 등 4개국에서 해외 현지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전시회 서울관 운영을 통해 최적의 MICE 개최지로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전시회 첫날 약 500명 이상이 서울관을 방문했으며, 민관이 협력해 개별 바이어 상담회를 총 100여건 진행하며 성과를 냈다. 3일간 약 200건의 상담회가 진행될 것으로 추정되고, 아울러 IMEX 참가 3개 그룹 바이어 30명을 대상으로 서울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어 5개 바이어 그룹 약 50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 홍보관에서는 전체 참관객을 대상으로 오징어 게임, 치맥 페스타, 전통 손거울 채색, 추억의 뽑기 등 한류 문화 체험 이벤트를 진행, 서울에 관심이 많았던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리고 이번 행사와 연계해 서울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한국MICE협회 임원진이 모여‘2025년 국제컨벤션협회(ICCA) 총회’서울 유치를 위한 국제컨벤션협회 대표자 면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8월 서울특별시, 서울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한국MICE협회, 코엑스, 파르나스호텔 등 6개 기관은 본 총회 유치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유치위원회를 발족했다. 총회 유치에 성공하면 전 세계 80여국 MICE 관계자 1300여명이 서울에 모일 예정으로, 추후 컨벤션 관련 국제회의 등 행사 신규 유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함경준 서울관광재단 국제관광·MICE 본부장은 “이번 IMEX 서울 홍보관을 통해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함께 해외 MICE 공동 유치마케팅에 총력을 다했다”라며“바이어들의 서울에 대한 관심이 실제 MICE 행사 개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미주 지역을 비롯해 글로벌 MICE 참가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