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톱스타 L 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내사 중이다. L 씨는 2001년 시트콤으로 데뷔한 40대 톱스타로 알려졌다.
인천경찰청은 서울 강남 한 유흥업소에서 대마와 마약류 등의 투약이 이뤄진다는 첩보를 입수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명 배우(톱배우·영화배우) L 씨 등 8명을 내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톱스타 L씨와 연예인 지망생이 마약 투약에 연루된 정황도 포착해 입건 전 조사, 내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간이시약 검사를 통해 L씨 등이 실제 마약류를 투약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유흥업소에서 대마와 마약류 등을 투약한 혐의로 일부를 입건해 투약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 매체는 “마약 관련 내사를 받고 있는 L 씨는 2001년 MBC 시트콤으로 데뷔한 뒤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연급으로 활동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홍정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