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가락시장·가락몰 관광 명소화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미국·일본·독일 등 14개국 22명의 외국인이 참가했다.
체험에 참가한 외국인들은 “명인에게 직접 김치 담그는 법을 배울 수 있어 정말 좋았다”, “한국 전통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정말 재밌었다”,“친구들에게도 이 체험을 소개하고 다시 한 번 같이 참여하고 싶다”고 각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외국인들은 경매 현장에서 쌈채류 경매를 체험하며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거래량과 거래금액에 대해 놀라워했다. 쌈채류 종류가 15종 정도로 많다는 것에 또 한 번 놀라움을 표하며, 일반 관광지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서울 사람들의 생활 경제를 엿볼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 기회에 즐거워 했다.
문영표 공사 사장은 “김치는 한국의 식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는 특별한 음식이다”라고 소개하며 “김치를 만드는 과정 속에서 한국과 한국의 식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