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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외국인 대상 '김치 담그기 체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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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외국인 대상 '김치 담그기 체험' 진행

미국·일본·독일 등 14개국 22명 참가, 김치 담그기 및 경매 투어 체험

문영표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사장과 이하연 명인이 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미지 확대보기
문영표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사장과 이하연 명인이 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지난 27일 외국인 김치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 ‘Special Experience & Kimchi in Seoul’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가락시장·가락몰 관광 명소화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미국·일본·독일 등 14개국 22명의 외국인이 참가했다.
김치 담그기 체험은 전통식품명인 58호 이하연 명인이 맡아 진행했다. 행사는 참가자들이 한국의 대표 전통 음식인 김치와 김치전을 직접 만들어 먹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져 한국 식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됐다.

체험에 참가한 외국인들은 “명인에게 직접 김치 담그는 법을 배울 수 있어 정말 좋았다”, “한국 전통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정말 재밌었다”,“친구들에게도 이 체험을 소개하고 다시 한 번 같이 참여하고 싶다”고 각각 소감을 전했다.
공사는 김치 담그기 체험과 함께 가락시장의 특성을 살린 경매 투어를 진행해 외국인들이 가락시장 채소 경매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배워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이날 외국인들은 경매 현장에서 쌈채류 경매를 체험하며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거래량과 거래금액에 대해 놀라워했다. 쌈채류 종류가 15종 정도로 많다는 것에 또 한 번 놀라움을 표하며, 일반 관광지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서울 사람들의 생활 경제를 엿볼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 기회에 즐거워 했다.

문영표 공사 사장은 “김치는 한국의 식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는 특별한 음식이다”라고 소개하며 “김치를 만드는 과정 속에서 한국과 한국의 식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