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올해 배추 파렛트 하차거래 전면 시행으로 경매 전․후 매잔품과 파렛트 정비 등 하차구역 공간 확보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1단계로 무・배추 물량이 본격 반입되는 29일간(11월5일~12월3일) 집중 운영되며, 2단계는 물량 반입이 감소되는 김장철 마무리 기간(12월4일~12월8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집중운영 기간에는 시장 내 김장 출하차량 전용 하차구역 총 59면(대형 35, 중형 24)을 새롭게 조성하고, 무 출하차량 임시 대기장소는 외부의 대형 공영주차장(성남시 중원구 소재, 대형 차량 약 500면 규모)을 활용키로 했다.
이와 관련 기존 시장 내 구매자 지정주차 차량 일부(73대: 대형33, 중형 40)는 현대화사업으로 건축 중인 채소2동 북측주차장과 남문 주차장을 활용해 임시이전 배치했다.
또한 공사(자회사 포함)와 유통인의 합동 특별 교통근무(1일 최대 97명)를 실시하고 특히, 북문삼거리 및 동편로 주차장 등 김장철 중점 관리구역에 대해서는 근무자를 고정 배치해 현장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그리고 ‘공사’는 송파구청 협조 하에 시장 외곽 도로(탄천로, 중대로 등의 1개 차로)에 출하 및 구매자 차량 임시 주․정차 유도 등 시장내외 혼잡도 완화와 주변도로 및 지역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조치를 준비 중이다.
권기태 공사 환경조성본부장은“배추 하차거래 전면 시행 이후 맞이하는 첫 김장철이니 만큼, 관련 출하자와 유통인들과의 여러 협의 과정을 거쳐 교통․소통 대책을 마련했으며, 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