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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김장철 맞아 가락시장 교통 소통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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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김장철 맞아 가락시장 교통 소통 대책 마련

가락시장 김장철 공사․유통인 합동 교통근무 배치도.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가락시장 김장철 공사․유통인 합동 교통근무 배치도.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제공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가 김장 성수기를 맞아 가락시장 물류·교통 흐름 원활화 및 이용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2023년 김장철 교통 소통 특별 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올해 배추 파렛트 하차거래 전면 시행으로 경매 전․후 매잔품과 파렛트 정비 등 하차구역 공간 확보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1단계로 무・배추 물량이 본격 반입되는 29일간(11월5일~12월3일) 집중 운영되며, 2단계는 물량 반입이 감소되는 김장철 마무리 기간(12월4일~12월8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집중운영 기간에는 시장 내 김장 출하차량 전용 하차구역 총 59면(대형 35, 중형 24)을 새롭게 조성하고, 무 출하차량 임시 대기장소는 외부의 대형 공영주차장(성남시 중원구 소재, 대형 차량 약 500면 규모)을 활용키로 했다.
이와 관련 기존 시장 내 구매자 지정주차 차량 일부(73대: 대형33, 중형 40)는 현대화사업으로 건축 중인 채소2동 북측주차장과 남문 주차장을 활용해 임시이전 배치했다.

또한 공사(자회사 포함)와 유통인의 합동 특별 교통근무(1일 최대 97명)를 실시하고 특히, 북문삼거리 및 동편로 주차장 등 김장철 중점 관리구역에 대해서는 근무자를 고정 배치해 현장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그리고 ‘공사’는 송파구청 협조 하에 시장 외곽 도로(탄천로, 중대로 등의 1개 차로)에 출하 및 구매자 차량 임시 주․정차 유도 등 시장내외 혼잡도 완화와 주변도로 및 지역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조치를 준비 중이다.

권기태 공사 환경조성본부장은“배추 하차거래 전면 시행 이후 맞이하는 첫 김장철이니 만큼, 관련 출하자와 유통인들과의 여러 협의 과정을 거쳐 교통․소통 대책을 마련했으며, 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