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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현장에 답이 있다’ 우수사례 비교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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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현장에 답이 있다’ 우수사례 비교견학

대구·부산·창원 일원 방문…지속가능한 통합돌봄 정책, 명품 30리길 조성 등 벤치마킹

광산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사진=광주광산구의회이미지 확대보기
광산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사진=광주광산구의회
광산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정재봉)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비교견학에는 정재봉 위원장과 김영선 부위원장을 비롯해 국강현·윤혜영·조영임·이우형 위원, 사무국 직원 등 9명이 함께했다.
1일 차인 8일에는 대구의 ‘달성군보건소’와 ‘옥연지송해공원’, ‘시민건강놀이터’를 둘러봤다.

‘달성군보건소’는 전국 최대규모의 생애주기별 건강체험관을 운영 중이고 ‘시민건강놀이터’ 또한 전국 최초의 시민건강지원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위원들은 두 시설이 주민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시민 건강관리를 위해 체험과 교육·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광산구만의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서비스에 접목할 방안을 고민했다.
‘옥연지송해공원’을 찾아서는 송해둘레길, 수중다리, 출렁다리 등을 조성해 매년 6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도심 속 저수지이자 지역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했다.

특히 광주시의 ‘Y프로젝트’와 광산구가 추진 중인 ‘명품 30리길 조성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관광 콘텐츠 안에 지역의 특색을 담아내고 시민들과 끊임없는 교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2일 차인 9일은 ‘부산시민공원’과 ‘창원레포츠파크’를 견학했다.

먼저 시내 중심부에 자리해 부산의 센트럴파크라 불리는 ‘부산시민공원’을 둘러보며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장벽·장애가 없는(Barrier Free) 세계적인 명품 공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부산시의 노력을 눈여겨봤다.

이어 ‘창원레포츠파크’를 방문하여 전국 최초의 시민 공영자전거 서비스 도입 사례를 통해 탄소중립 도시에 도전하는 광산구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정재봉 행정자치위원장은 “이번 비교견학은 광산구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명품 30리길’과 우리 의회 연구단체에서 관심 있게 연구 중인 통합돌봄 정책을 살펴보는 좋은 기회였다”며 “광산구에 접목할 수 있는 묘안을 연구하여 시민에게 더 나은 의료복지와 문화를 제공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