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지난 13일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에서 ㈜한성에프아이와 함께 ‘2023 KLPGA-올포유-레노마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선골프대회는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인 올포유와 골프웨어 레노마의 모기업 종합 패션기업인 ㈜한성에프아이가 KLPGA와 함께 지난 2016년부터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종료 기준 상금순위 50위 이내 중 42명의 선수들과 126명의 아마추어까지 총 168명이 참여해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2023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시즌 4승으로 다승왕에 오른 임진희와 신인상을 차지한 김민별 등 2023시즌 주요 선수들이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KLPGA 김정태 회장은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를 위해 함께해 주신 한성에프아이와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준 KLPGA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많은 분들이 KLPGA에 보내주신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이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LPGA는 지난 1990년부터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해 왔다.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은 어린이재단, 양로원, 화상재단, 한국펄벅재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서울대어린이병원, 굿네이버스 등 다양한 곳에 기부하며 따뜻한 정을 나눠왔다.
올해 대회를 통해 모은 자선기금 2000만원에 KLPGA가 1000만원을 더해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경인권역재활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들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