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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원곡동 기존 공영주차장 자리에 300면 규모 주차타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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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원곡동 기존 공영주차장 자리에 300면 규모 주차타워 조성

“복합 문화·상업 공간인 원곡동 스트리트몰, 시 대표명소로 탈바꿈”
안산시 원곡동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야외무대에서 이민근 시장과 국회의원, 지역 도·시의원, 관련 기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영주차장 고도화사업 기공식을 했다. 사진=안산시이미지 확대보기
안산시 원곡동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야외무대에서 이민근 시장과 국회의원, 지역 도·시의원, 관련 기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영주차장 고도화사업 기공식을 했다. 사진=안산시
안산시 원곡동에 주요 민원 가운데 하나인 고질적인 주차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공영주차장 부지를 고도화(3층 4단)해 300대 규모가 수용 가능한 주차타워 조성 한다.

시는 앞서 지난 2009년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된 단원구 원곡동은 약 3만 3천여 명의 내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유동 인구가 많아 주차난 민원이 많은 곳이다.

이에 시는 원곡동 991-5번지에 소재한 기존 공영주차장에 총사업비 110억(특교 7억, 특조 6억, 시비 97억)을 투입해 연면적 7398㎡, 지상 3층 4단 규모의 주차타워를 “내년 8월까지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주차타워 조성이 완료되면 주차 면이 기존 83면에서 총 300면으로 217면이 확보돼 원곡동 일대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시 원곡동에 주요 민원 가운데 하나인 고질적인 주차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공영주차장 부지를 고도화(3층 4단)해 300대 규모가 수용 가능한 주차타워 조성 한다. 자료=안산시이미지 확대보기
안산시 원곡동에 주요 민원 가운데 하나인 고질적인 주차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공영주차장 부지를 고도화(3층 4단)해 300대 규모가 수용 가능한 주차타워 조성 한다. 자료=안산시


이날 원곡동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야외무대에서 이민근 시장과 국회의원, 지역 도·시의원, 관련 기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영주차장 고도화사업 기공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원곡동 991번지 일원의 원곡동 스트리트몰 조성사업(175면) 및 원곡동 행정복지센터-외국인주민지원본부 사이 공영주차장 부지에 주차타워(51면) 조성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기존 274면에서 295면 증가한 도합 569면의 주차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구상을 전했다.

이 시장은 “원곡동 지역은 불법주차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으로 주차 공간 확대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라며 “복합문화·상업 공간인 원곡동 스트리트몰과 넉넉한 주차공간을 중심으로 다문화마을 특구가 안산시의 대표명소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제한된 재정 여건 속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 푼의 예산도 낭비하지 않고 최대한의 효율을 도모해 주차장 고도화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