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e가득’사업은 디지털 기술과 민관협업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의 현안 과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시흥시는 디지털 기술을 통한 유기견 실시간 포획 탐지 및 관리시스템을 응모해 지난 4월 5대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과제 수행 10개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2023 WSL 시흥코리아 오픈 국제 서핑대회를 앞두고 개최 장소인 거북섬동에 iot기반 포획틀을 배치해 유기견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후에도 유기견 출몰지역 및 민원이 많은 지역에 집중 배치하여 실시간 포획 알림을 통한 신속한 동물구조로 포획된 동물의 장시간 방치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담당자의 업무를 경감하는 효과를 보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과제 수행과 전국 사전투표 결과를 지켜보고 주민들이 동물보호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면서 “시흥시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iot기반 포획틀을 더욱 고도화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빌리지 사업에도 참여하여 동물보호를 넘어 동물복지를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