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시를 고향으로 둔 재경김천향우회가 한 자리에 모였다.
재경김천향우회는 지난 14일 서울시 영등포구 대방동 공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송언석 국회의원, 홍성구 김천시부시장, 오세길 김천시의회 부의장, 윤옥현 김천대총장, 양재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 김현태 향우회장, 백인숙 여성회장, 강성찬 드림 골프회장, 이우동 산악회 회장, 김종연 고문, 백낙종 고문 출향인 등 약300여명이 참석해 한해를 마무리하며 고향의 정취와 소식을 나누는 2023년 정기총회 및 송년회 밤 행사를 가졌다.
이대우 수석부총장 사회로 참석자들은 김천과 재경김천향우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이야기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식전행사에 앞서 김현태 회장의 영상 녹화로 1년간 사업업적과 고향일손돕기, 나눔행사 동영상과 김천시에서 준비한 빠르게 발전하는 비전의 동영상 시청을 마치고 색스폰 연주로 행사장을 분위기 흥을 북돋았다. 향우회기와 김천시기가 입장, 김현태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정기총회 및 송년회가 시작됐다.
김현태 회장은 김천을 빛낸 인물 김오진 국토교통부1차관, 조상명 국정상황실장, 이병화 대통령비서실 기후환경비서관, 이주일 외교부 부대변인, 나화엽 분당제일생명병원장 등 5명과 친목도모와 발전을 위해 노력한 향우회 회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현태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은 무거운 짐을 다 내려놓고 고향의 정을 나누며 즐거운 날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 이 자리는 재경김천향우회가 발전과 단합되기 위해 모였다. 남은 2023년 마무리 잘 하시고 2024년에도 더욱더 재경향우회가 발전되게 도와 달라“고 했다.
송언석 의원은 “코로나-19로 모든 행사들이 그동안 축소 돼 안타까웠지만 오늘 행사에서 많은 향우님들이 참석해 보기 좋다. 여러분들 모두 건강과 가정에 행복을 빈다”고 축사를 마쳤다.
홍성구 김천시부시장은 “항상 재경향우회에 고맙게 생각한다”며 “김현태 회장님과 향우님들 고향 사랑에 늘 감사하다. 그리고 오늘 행사를 축하 한다“ 고 말했다.
향우회 회원 이봉애씨는 “내 고향 김천시가 자랑스럽다. 1년에 큰 행사에 한두 번 참석 하지만 늘 고향 선·후배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 포근하고 고향친구들과 소실적 이야기로 웃으며 시간가는 줄 몰랐다“ 며 ”내 고향 김천을 위해 적극 참여 해야겠다“ 고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