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사업은 인구가 감소로 인해 산업의 이탈이 발생되며, 노후주택의 증가로 주거환경이 악화하고 있는 지역에 지역자원을 활용해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도시기능을 활성화시켜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금년 9월에 시·군으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사업별 사업타당성 사전 검증 및 경상북도 자체평가를 거쳐 국토교통부 국비 타당성 검증평가에서 전국 12개시·도에서 16개 지구가 최종 선정됐으며, 경북은 청도군이 선정이 돼 국비 150억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청도군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은 화양읍 소재지로서 이 지역은 평일 뿐만 아니라 축제 개최 시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관광문화거점 장소다.
한편, 경상북도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 현황은 ’23년 11월말 기준 22개시·군 52개 지구에 마중물 총사업비 9040억원(국비5438억원)으로 도시재생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5개 지구 사업을 준공했고 2023년 12월말까지 8개 사업지구를 추가 준공할 계획이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확대 함으로서, 점점 쇠퇴해가는 원도심에 희망을 불어넣고 도시기능을 재생해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활력넘치는 경북을 만드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