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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백색고구마 식미평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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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백색고구마 식미평가 성료

무병묘 백색고구마 맛 높게 평가

백색고구마 식미평가 모습. 사진=옹진군이미지 확대보기
백색고구마 식미평가 모습. 사진=옹진군
옹진군은 지난 21일 옹진군청에서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백색고구마(무병묘 및 자가육묘) 식미평가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백색고구마 무병묘 공급을 위하여 본소에 배양실(132㎡)과 순화실(84㎡)을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종순공급을 통한 농업인구 고령화 대응과 농가 노동력 절감을 위해 백령면에 종묘 생산시설(330㎡)과 씨고구마 생산 시험포(1320㎡)를 운영하여, 2017년부터 7년 동안 백색고구마 무병묘 15만 7000주를 무상공급하여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식미평가는 우리군에서 공급한 무병묘와 농가가 자체육묘하여 재배한 백색고구마 맛을 비교하기 위한 것으로 5농가의 백색고구마에 대해 블라인드 식미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무병묘로 재배한 백색고구마 당도가 높고 맛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무병묘 공급이 백색고구마 수량증대와 품질향상으로 이어져 지역 특화작목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