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송 전 대표를 소환 조사하려 했으나 불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검찰은 성탄절 연휴 기간 이후 이날 출석하라고 재차 통보했으나 마찬가지로 불출석한 것이다.
검찰은 송 전 대표가 소환에 거듭 불응할 시 강제구인을 염두에 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송 전 대표의 1차 구속 기한(10일)이 오는 27일 만료되는 가운데, 검찰은 연장절차 고려하고 있다. 법원이 받아들이면 구속 기한은 다음 달 6일까지로 늘어난다.
한편 송 전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을 앞둔 2021년 3~4월, 윤관석 당시 민주당 의원이 총 6650만원 든 돈봉투를 민주당 국회의원과 지역 본부장들에게 뿌린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수습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