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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 광주 동구청장 “주민의 일상 속 행복을 찾아드리는 한 해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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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 광주 동구청장 “주민의 일상 속 행복을 찾아드리는 한 해 만들 것”

2024년 ‘청룡의 해’ 6대 분야 48개 역점사업에 전력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앞두고 신년사를 통해 민선 7·8기 출범 이후 지난 5년간 부단히 쌓아 올린 성과를 발판 삼아, 이미 시작되고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통해 주민들의 일상 속 행복을 찾아드리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사진=광주동구청이미지 확대보기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앞두고 신년사를 통해 민선 7·8기 출범 이후 지난 5년간 부단히 쌓아 올린 성과를 발판 삼아, 이미 시작되고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통해 주민들의 일상 속 행복을 찾아드리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사진=광주동구청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앞두고 신년사를 통해 민선 7·8기 출범 이후 지난 5년간 부단히 쌓아 올린 성과를 발판 삼아, 이미 시작되고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통해 주민들의 일상 속 행복을 찾아드리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앞둔 새해는 “동구의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고장난명(孤掌難鳴·혼자서는 일을 이루기 힘들고 둘 이상 힘을 합쳐야 이뤄낼 수 있다)’의 자세로 6대 분야 48개 역점사업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임 청장은 “3년 차에 접어든 ‘충장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충장로 상권의 자존심을 지켜낼 만한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키겠다”면서 “지난 2년 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충장로에 문화와 예술로 공감을 키우고, 상인들의 변화를 선도하는 새로운 업종을 발굴하는 역량 강화 등을 통해 도심 상권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이라면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동구형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촘촘하게 구축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새해 첫 행보로 관내 쪽방촌 주거 취약계층 세대를 직접 방문해 다양한 정책 안내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임 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지원에 나서겠다”면서 “다름이 아닌 공감을 위한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화하고자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종합계획을 수립해 4대 전략 56개 세부 사업을 확정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랜 기간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를 위해 공들여 온 만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권, 무등산국립공원권, 지산유원지권 등 ‘동구 관광 3대 축’을 인프라 구축과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등을 추진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임 청장은 “무등산권은 3만여 평에 달하는 춘설차 밭과 의재미술관 등 의재 선생의 문화 유적지와 다수의 미술관이 밀집돼 있다”면서 “이와 연계한 ‘예술접목 야행관광공간 연출사업’이 정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2024년부터 유적지 및 춘설차 밭 복원, 산책길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광주·전남지역 유일의 소태동 위생매립장 부지를 활용한 850억 원 규모의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족도시’를 완성시킨다는 복안이다. 임 청장은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오는 2027년까지 연차별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4년 이후에는 수소연료전지 설치, 수소충전소 구축, 에너지 놀이터, 가족 테마파크 등 주민 여가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 안전’과 ‘살기 좋은 동구’ 실현을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노후 저층 주택 집수리’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키로 했다.

임 청장은 “그동안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 인문자원 기록화 사업, 동구 인문학당 조성 등을 통해 양적인 성장을 추구해왔다”면서 “5년 차를 맞은 인문도시 사업을 위해 지난 성과를 토대로 삶의 가치와 행복지수를 높이는 ‘사람 중심의 인문도시’가 주민들의 일상 속에 만개할 수 있도록 청소년, 1인 가구, 장애인, 주민 등 대상·세대별 맞춤형 인문 프로그램 운영과 ‘제2회 무등산 인문축제’를 위해 역사·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더욱 다채롭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