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지킴이는 요양원을 매월 1회 방문해 시설장, 종사자, 입소어르신의 인권 모니터링, 입소자 면담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 등 어르신들의 인권 보호와 학대 방지는 물론 시설의 인권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조력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립노인요양센터장은 “인권지킴이 지정시설로서 우리 센터를 대표해 인권지킴이를 환영한다”며 “입소 어르신의 인권 개선과 보호자들에게 시설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시키는 데 인권지킴이 활동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 활동이 인권 취약계층의 소중한 인권을 지키는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에서도 시설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하여 지역 내 어르신들이 인권침해 없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노인복지시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