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기창)에도 올해 '365일 24시간 소아청소년 응급실'이 생긴다.
안동시는 1월부터 안동병원에 경북 북부권역 소아청소년과 전담 전문의 응급실을 운영해 야간·휴일 소아 환자에 대한 365일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안동시가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경상북도가 3억 원, 안동병원이 6억 원을 부담해 운영하는 안동병원 소아청소년 응급실은 소아청소년 전담전문의 3명과 소아응급전담 간호사 8명 등의 의료진으로 구성된다.
안동병원은 소아응급, 소아심장, 소아호흡기, 소아소화기, 소아알러지 등 특화된 전문 의료진과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병상 3병상, 41개의 소아전용 입원병상과 소아심장초음파 등 특수 검사실을 갖춰 응급진료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경숙 감염병대응과장은 “야간 및 주말에도 걱정을 덜고 부모와 아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응급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