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재개발 사업 진행 과정에서 주민 갈등을 줄이고 합의를 신속하게 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위한 방안이다.
기간을 단축하는 것이 사업성 확보 등 재개발 사업추진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개발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발생하는 주민 갈등을 최대한 신속히 봉합하고, 지속적인 토론과 협의를 통해 주민이 원하는 최선의 방식으로 도시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뜻이다.
박 시장은 “광명시는 도시의 절반이 개발되고 있다면서 도시 개발은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고 균형 있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며 “시가 중립적 의지를 갖고 합리적 대안이 나올 수 있도록 재개발‧재건축 전담 센터 등을 통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전담 센터를 통해 재개발‧재건축에 관한 전문적인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며, 민간 전문가를 영입해 전문성도 높일 방침이며 전담 센터를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공공 재개발 사업 시행자가 주민에게 사업에 대해 정확하고 공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도록 이들 기관과 직접 소통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지난해부터 시민갈등을 줄이는 방편의 하나로 시민소통관을 신설해 시민과 소통을 강화했다”며 “이해관계에 대해 서로 적극적으로 토론하고 협의하면 갈등은 완화된다. 시를 믿고 언제든지 소통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해 도시재생사업 등 관내 곳곳에서 진행되는 공사와 관련해 시민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조치하겠고 밝혔다.
또한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 주변에 피해 보는 시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시의 기본 방침”이라며 “피해를 방지하고 피해가 발생하면 적절한 보상이 따르도록 시의 권한을 투명하고 적극적으로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 지원에 앞서 더욱 중요한 것은 주민 스스로 조합, 시공사와 함께 협의체 제도를 주기적으로 운영하고 협의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