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차전지 취업 매칭데이는 지난해 7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포항지역 내 이차전지 기업의 대규모 생산공장 증설로 관련 인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뤄졌다.
채용상담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BM, 포스코퓨처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SK에코플랜트, ㈜다원화학, 한국유미코아, ㈜피엔티 등 이차전지 선도기업을 비롯해 중소·중견기업들이 구직자들에게 1대1 취업 관련 집중상담과 입사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차전지 산업에 관심 있는 취업 희망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채용관에서 구인정보 확인 후 입사 상담 및 입사 지원을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포항역, 포항 시외버스터미널 등에서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이날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제1회 이차전지 특화기업 취업 매칭데이 홈페이지(www.k-secondarybatte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 미래산업의 큰 축인 이차전지 산업의 세계적인 도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재양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세계시장에서 K-배터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일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365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