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영구화장·타투·SMP 합법화를 통한 뷰티산업발전 정책간담회서 강조

이날 행사는 조명희 의원(국민의힘)이 주최했고,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뷰티문화예술특별위원회와 한국반영구화장사중앙회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행사를 주최한 조명희 의원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우신구·최승재·정경희·서정숙 의원과 정미후 여성 취·창업교육위원 및 엑티브시니어교육위원장, 윤일향 한국반영구화장사중앙회 회장과 내·외빈 수백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조명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1600만 명이 경험하고 200만 명이 종사하는 반영구화장과 타투는 자유로운 개성 표현과 아름다운 미용성형의 차원에서 대중적 보편화된 시술이다. 예술성과 기량이 뛰어난 청년 아티스트들은 전문 직업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해외 진출을 통해 특히 동남아 등지에서 K-뷰티의 우수성을 만방에 알리고 있다”며“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들 분야는 비의료인이 행할 수 없는 영역이라 불법의 음지에 갇혀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의원은 “이를 개선키 위해 11명의 의원들이 합법화 추진을 위해 법안들을 발의 했다. 그리고 아직 소관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 후 현재 법안심사소위에 계류 중으로 통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라며“계류 된 상황을 타개하고자 두 번이나 단독으로 상정을 추진하기도 했다. 그래서 이제 조금씩 제도권에서의 변화 기류와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 되고 있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K-뷰티 산업 발전을 위해 국회에서 입법과 의정활동을 통해 ‘반영구화장 · 타투· SMP 합법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은 윤일향 한국반영구화장사중앙회 회장은 “수년 간 단체를 이끌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제는 확실치는 않지만 빛이 비추는 길고 어두운 터널의 끝에 와 있다. 고등법원에서의 무죄판결로 우리의 염원인 합법화에 한 걸음 가까워 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생계를 내려놓고 국회로 법원으로 수많은 날들을 보냈다. 힘들었지만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신 동지여러분이 있어 가능했다. 불법, 야매라는 오명 속에서도 이 직업이 주는 보람에 포기할 수 없었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60만 뷰티아티스트들 모두가 여기까지 함께 해주셨던 것처럼 대한민국에서 합법화라는 새 역사를 쓰는 날까지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며“반영구화장·타투·SMP 합법화를 통해 K-뷰티가 세계 속의 르네상스로 자리 잡는 그 날까지 분투하겠다”라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