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다문화·탈북학생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2024학년도 멘토링 사업 규모를 이같이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사업예산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액해 156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 또 전체 멘토링 활동 가능 시간도 104만 시간으로 늘려 더 많은 학생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도 교육부는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장소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사업을 지난해보다 이르게 시행해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멘토링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는 모든 학생이 이주 배경에 상관없이 자기 잠재력을 키워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멘토, 멘티 선발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수습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