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부산지역 주민들의 여론 중 이번 국민의힘 공천과 관련해 문제가 많다며, 한 위원장의 시스템 공천이 이런 것이냐는 의견이 의외로 많았다.
부산 범사련은 부산지역에서는 올해 초순부터 부산지역 공천을 둘러싸고 친윤 주도의 낙하산 공천이 이뤄질 것이며 이미 후보가 결정돼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며, 해당 후보들은 공천은 이미 본인으로 결정됐다는 소문을 확산시켜 왔으며, 지금은 공천 결과 떠돌던 소문이 현실화 돼 부산지역의 여론이 악화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부산 범사련은 이들 단수 공천자들과 관련해 부산시민들과 지역구 유권자들이 납득 할 수 없는 공천이라 비판했다.
부산 범사련은 “ 부산에서는 여론조사에서 앞서는 후보가 제외되고 단수 공천이 행해졌는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이에 공천에서 떨어진 일부 후보는 서울 당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고, 이해할 만한 내용이 나오지 않으면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겠다는 후보들이 늘고 있다”며“ 특히 부산진갑 정성국 후보는 한 위원장의 인재영입 1호로 이번에 단수공천을 받았다. 전국 한국교총지부와 회원들의 영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에서 그럴 것이다. 그러나 현재는 오히려 전국 교총지부가 연대해 반대성명을 내는 등 여론이 악화일로에 있다. 부산지역 교총 관련 인사들 또한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다. 또 교육계 내부에서도 이번 공천에 대해 불만이 많다는 걸 한 위원장은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 범사련은 끝으로“공관위가 본선 경쟁력 운운하지만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한 적이 없다. 이것은 공천이 아니라 친윤이 개입한 공천이라고 우리는 생각한다. 부산시민이 납득 못하는 부산 낙하산 공천은 부산에서 국민의힘의 패배로 직결 될 것이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망치게 될 것이다”라며“부산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단수 공천이 아니라 경선을 시행해야 한다”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